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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부 국가에서 검출률 증가가 보고되면서, 대중들 사이에서는 제2의 코로나19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HMPV가 "전 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이며 "현재 국내 유행은 평년 수준"이라며 지나친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1. HMPV란?
HMPV(Human Metapneumovirus)는 2001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발견된 호흡기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감염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다음은 주요 특징입니다.
- 감염 경로: 침방울, 감염자의 분비물,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
- 주요 증상: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
- 위험성: 건강한 사람에게는 경증에 머무르지만, 노약자와 소아에게는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음.
2. 국내 상황과 질병관리청 발표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HMPV 검출률은 49주 3.2%에서 52주 5.3%로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평년 수준입니다.
- 최근 4주간 HMPV 입원환자 489명 중 06세가 48.5%로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20.4%)과 7~12세(18.2%)가 뒤를 이었습니다.
- 코로나19 대유행기를 제외하면 매년 일정 수준 유행해 온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약 2~3%를 차지합니다.
3. 질병관리청의 권고 사항
질병관리청은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했습니다.
- 손 씻기: 외출 전후, 식사 전후, 기침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 기침 예절: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마스크 착용: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
- 실내 환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순환.
- 증상 관리: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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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중의 우려에 대한 전문가 의견
HMPV는 감기의 한 종류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공포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HMPV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바이러스"이며, 감기와 독감에 준하는 예방 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5. 마무리
HMPV는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일 뿐,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개인 위생과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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